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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내려도 국립공원에서 설경 감상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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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원2018-12-04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앞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도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가 개방돼 설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탐방로 가운데 일부인 96개 구간 239.34㎞를 대설주의보 때도 시범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다만, 24시간 이내에 눈이 20㎝ 이상(산지의 경우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되는 대설경보 때는 기존대로 탐방로가 전면 통제된다. 이번 대설주의보시 탐방로 일부 개방은 설경 감상을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결정한 것이다. 공원공단은 설악산 등 공원별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저지대 탐방로와 사찰, 안전이 확보된 설경 명소 등 96개 구간을 시범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구간 중 저지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일대 ▶오대산 선제길 ▶주왕산 주산지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적은 29곳이다. 아울러 강설량이 적고 대설에도 위험 요소가 낮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 지역과 태안해안국립공원 일대 42곳은 탐방로가 전면 개방된다. 공원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해당 구간에 탐방객 안전을 위해 거점 근무자와 안전요원을 2인 1조로 배치할 계획이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대설주의보 내려도 국립공원에서 설경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