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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작은키 나무 5종’ 국가고유계수 등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작은키 나무 5종’ 국가고유계수 등록
자연식물원2025-03-19

사철나무·조팝나무 등…도시숲·정원 탄소저장량 최대 11%이상 높아

  
작은키나무 5종(왼쪽부터)산철쭉, 사철나무, 조팝나무, 회양목, 화살나무.jpg
작은키나무 5종.(위·왼쪽부터 시계방향)산철쭉, 조팝나무, 사철나무, 화살나무, 회양목(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정주지(Settlements) 부문의 작은키 나무(관목) 5종의 상대생장식을 국가고유계수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고유계수는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국가온실가스보고서 작성을 위해 국내에서 배출되고 흡수되는 연간 온실가스량을 산정에 사용하는 계수다. 이번에 등록된 작은키 나무 5종의 상대생장식 계수는 농업, 임업, 기타 토지이용 (AFOLU, Agriculture, Forestry, Other Land Use)분야 정주지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다.

 

AFOLU는 농업, 임업, 기타 토지이용에서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및 흡수를 산정하는 인벤토리 분야다.

한수정 관계자는 이번 작은키 나무의 국가고유계수 등록은 도시숲과 정원에 식재됐지만, 산정할 수 없었던 작은키 나무의 탄소흡수량을 국가온실가스 통계로 산정하는 기반을 세운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수정에 따르면 최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도시숲과 정원 비율은 60~80%로 구성됐다. 이번에 등록된 작은키 나무 5종은 ▲사철나무 ▲산철쭉 ▲조팝나무 ▲회양목 ▲화살나무로 국내 도시숲과 정원용 조경수종 관목 재배량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대상으로 등록된 국가고유계수를 활용한 탄소저장량 추정 결과, 작은키 나무 포함 시 도시숲·정원 탄소저장량이 5∼11%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정은 이번에 등록된 국가고유계수를 활용해 신규로 조성되는 도시숲과 정원의 탄소흡수량을 확대하도록 정책에 제안할 예정이다.

심상택 이사장은 “도시숲과 정원에 많이 이용되는 작은키 나무의 탄소흡수계수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고도화해,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환경과조경 정승환 (hort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