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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정원에 우아함 선사하는 ‘금낭화’…국립수목원, 3월 정원식물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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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원2025-03-12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3월 반그늘에 심으면 5월에 개화, 관리 쉬운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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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정승환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3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금낭화(Lamprocapnos spectabilis (L.) T.Fukuhara)’를 선정했다.
금낭화는 하트 모양의 꽃이 꽃줄기에 길게 매달려 피는 형태의 식물로 봄 정원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초본 식물이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금낭화 꽃은 비단주머니를 닮았고 꽃가루색이 황금색으로 금주머니 꽃이라는 뜻의 금낭화로 이름 붙였다. 3월에 정원의 반그늘에 심으면 5월쯤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는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다. 특히 길게 늘어진 형태의 꽃과 연한 초록색 잎은 개화 시기와 상관없이 정원에 생기를 더한다. 또한, 봄철 꿀벌 등 수분 매개 곤충들에게 중요한 자원이 되어 생태학적 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금낭화는 3월 중순부터 늦봄까지 심거나 관리 작업을 시작한다. 뿌리를 나눠 심거나, 분화된 묘목을 사용해 유기질이 풍부한 배수성 좋은 토양에 심으면 된다. 반그늘이나 햇빛이 간접적으로 드는 장소를 골라 과습을 최소화하면서 토양은 촉촉하도록 유지해야 한다. 초기 성장을 돕기 위해 새싹이 나올 때 비료를 주면 좋다. 꽃이 진 후 줄기를 잘라 정리하면 이듬해 봄에 다시 싹이 돋아난다. 금낭화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금낭화는 독특한 꽃 모양과 풍성한 잎사귀로 정원의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력적인 식물로 이달 정원식물로 선정해 정원 조성 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매달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정원식물과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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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환경과조경 정승환 (hort1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