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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우리동네 벚꽃, 사진으로 공유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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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원2024-03-21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수목원이 시민과 함께 봄을 그리는 벚꽃 개화지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전국적으로 봄꽃 개화가 시작됨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공립수목원이 추천하는 전국 벚꽃명소를 기점으로 ‘벚꽃엔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취약 식물종 보전적응사업’을 통해 전국의 공립수목원 10개 기관과 공동으로 2009년부터 산림 내 자생식물에 대한 식물계절현상을 관측하고 있다.
식물계절현상이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식물의 생활사로 기후변화의 지표로 이용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민과학 참여를 활성화하고, 관측지점을 도심지역으로 확대하고자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참여방법은 전국 권역별로 지정된 12개 지역의 벚나무 개화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네이버 폼으로 인증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프로젝트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해 다양한 국립수목원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우리동네 벚꽃 개화 관찰을 시작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동기 부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활동 및 현장 중심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우리 자생식물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환경과 조경 신유정 (yoojung31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