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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지에 호랑갯버들 신품종 심는다… 탄소중립 한 발짝 더
유휴지에 호랑갯버들 신품종 심는다… 탄소중립 한 발짝 더
자연식물원2022-12-02

산림과학원, 수변지서 잘 자라고 환경정화 능력 뛰어나 유휴지 조림에 적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환경정화 능력, 경관적 가치가 높아 유휴지 조림에 적합한 호랑갯버들 신품종 심어 탄소중립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전망이다.

산림과학원은 호랑갯버들 신품종(봄여울 1, 2호)이 수변지 등 사용하지 않아 수익이 발생되지 않는 필요 이상의 휴경지인 유휴지 내 나무 식재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호랑갯버들은 호랑버들과 갯버들 간 교잡을 통해 육성된 관목형 버드나무류로서 수변지에서

잘 자라며, 특히 신품종인 봄여울 1, 2호는 생육 속도가 갯버들에 비해 2배 정도 우수하다.

또한 녹조발생 주요 인자인 영양염류(질소, 인)의 흡수능력이 우수하여 환경정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른 봄에 개화해 꿀벌의 먹이 자원이 되는 밀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꽃은 화훼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가치가 높다.

호랑갯버들은 적지에서 헥타르당 연간 10~15톤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생장이 빠른 대표적 나무인 포플러류(7~17톤/헥타르/년)의 생산량에 뒤지지 않는 양이다.

산림청은 탄소중립 이행의 일환으로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수변구역 등 유휴토지에 나무 식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식 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장은 “호랑갯버들 신품종은 탄소흡수와 환경개선 효과가 우수하며 경관적 가치도 높은 만큼 수변지 조림에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를 통해 탄소흡수 및 환경기능성이 우수한 수종을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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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갯버들 삽목 2년생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출처 : 환경과조경 신유정 (yoojung3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