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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동강할미꽃 ‘활짝’…코로나 치유의 봄 선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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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물원2021-03-25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동강 변 자생지에서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축제(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제15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가 강원 정선군 정선읍 동강할미꽃 거리에서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소를 설치하고 발열검사, 서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며 진행한다. 방문객에게는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다.
1997년 발견된 동강할미꽃은 정선군의 꽃이자 동강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다. 동강할미꽃은 흰색, 보라색, 자색, 남색 등 화사한 색과 석회암 절벽에서 꽃을 피우는 강한 생명력 그리고 고개를 꼿꼿이 세운 자태가 특징이다. 축제장인 동강 변은 동강할미꽃 자생지이다. 동강할미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년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자생지에는 사진작가 등 탐방객 발길이 이어진다. 정선군 관계자는 24일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봄축제가 동강할미꽃 축제이기 때문에 ‘강원도의 봄은 동강에서 시작된다’는 말도 생겼다”며 “아름다운 동강할미꽃은 코로나19로 지친 여행객에게 행복한 치유의 봄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24 11:21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