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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흡수 능력 높은 붉가시나무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 흡수 능력 높은 붉가시나무로 기후변화 대응
자연식물원2022-11-11

국립산림과학원, 붉가시나무 종자 생산 위한 우량임분 5개소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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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110호 붉가시나무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난대 수종인 붉가시나무 분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이에 맞는 5개소의 임분을 선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 발생량이 좋은 붉가시나무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 도서 및 제주 지역 등에서 5개소의 임분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임분은 나무의 종류, 나이, 생육 상태가 비슷해 주위의 다른 숲과 구분되는 숲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붉가시나무 임분 탐색 연구를 통해 전남 도서와 제주 등 11개 지역에서 16개소의 후보 임분을 선정했고 그중 해남, 제주, 완도 지역 내 우량한 임분 5개소를 최종 선발했다.

김인식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수종 육성 연구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래 환경 대응 수종 육성을 위한 지속적 연구 추진과 함께 관련 분야 간 협업을 통해 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환경과조경 박형석 (asdf1554@naver.com)